서안지구에서 일어난 공격으로 이스라엘 10대 중상

3월 26, 2020

[2020-03-13] 지난 수요일 밤(3월 11일), 서안지구 후와라(Huwara) 마을 근처에서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은 14세 이스라엘 소년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소년은 현재 호흡기에 의지한 채 혼수 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초기 수사에 따르면, 차량에 타고 있던 몇 명의 유대인들이 부림절 음악 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후와라 교차로에 서 있었고, 지나가던 팔레스타인 청년들의 차량이 이들과 대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 측의 증언에 따르면, 유대인 소년이 돌에 맞자 그들은 두려움 속에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속해서 차를 몰았고, 이츠하르(Yitzhar) 교차로에서 IDF(이스라엘 방위군)를 만나 응급처지를 받았습니다. 한편, 팔레스타인 측은 이번 사건으로 팔레스타인 한 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과 군인들은 현장에서 관련자들로부터 증언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3월 11일),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15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서안지구 나블루스(Nablus) 남부에서 IDF와의 충돌로 상해를 입었다고 말했으며, 성명서를 통해 소년이 베이타(Beita) 마을에서 IDF 군인들이 쏜 총에 머리에 맞고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DF 대변인에 따르면, 당시 IDF는 약 500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격렬한 폭동에 대응했다고 말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군인들에게 돌을 던지며 타이어를 불태웠다고 증언했습니다.

 

–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인 어린 소년과 더불어 최근에 일어난 사고로 부상을 입은 사람들을 주님께서 치료해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죄를 지은 사람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되도록, 또한 이러한 폭력이 종식되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와의 도가 정직한 자에게는 산성이요 행악하는 자에게는 멸망이니라” (잠언 10:29)

Posted on 3월 2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