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레모 협정 100주년 기념

5월 6, 2020

[2020-04-24] 지난 4월 유대인들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있었던 산레모 협정(San Remo Conference) 100주년을 기념했습니다. 산레모 협정은 파리 평화 회의(Paris Peace Conference)나 제네바 회담(Geneva Conference)과 같이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로이드 조지(Lloyd George) 영국 수상과 함께 프랑스, 이탈리아 수상이 주최하고 벨기에, 그리스, 일본 대표들이 참석하여 20세기 현대 중동의 지정학적 근거를 제공하였습니다. 산레모 협정은 1920년까지 오스만 제국(Ottoman Empire) 영토였던 지역을 분할하는 이슈를 다루었으며, 오스만 제국은 1920년 8월 10일 체결된 세브르 조약(Treaty of Sevres)을 통해 영토에 대한 주권을 상실하였습니다. 이 조약들은 아랍 국가들의 출현과 유대 민족의 고토 귀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1917년 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은 영국의 정책을 선언한 것이었으나, 산레모 협정은 밸푸어 선언이 구속력 있는 국제조약이 되게 하고 1922년 승인된 위임통치의 기반을 제시하는 등, 유대인의 역사적 권리가 유대 민족의 합법적 권한이 되도록 해주었습니다.

 

– 산레모 협정을 통해 이스라엘 국가가 재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수립하게 하신 주께 감사드립시다. 이스라엘의 적들이 정치적 조작과 선전을 통해 유대 국가가 고토에 존재할 권리를 포함해 이스라엘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부여받은 합법적 권리에 대해 열방의 눈을 가리는 일을 중단하도록 기도합시다.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시편 31:17-18)

Posted on 5월 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