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넷 총리의 미국 방문과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미국

9월 2, 2021

[2021-08-26] 미국을 방문한 이스라엘의 베넷 총리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의 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고위 관료들은 베넷 총리와 만나 이스라엘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실시했습니다. 총리에 취임한 후 첫 미국 방문에서 베넷 총리는 미국의 로이드 오스틴 3세(Lloyd Austin Ⅲ) 국방부장관, 안토니 블린컨(Antony Blinken) 국무부 장관과 그 밖의 관료들과 만났습니다. 그들의 회담 주제는 이란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란이 2015년의 핵협정을 계속 위반하고 있고 주변 지역을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이란 문제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반드시 논의해야 할 주제입니다. 미국의 오스틴 국방부장관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약속과 이스라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인 아이언 돔(Iron Dome) 보충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베넷 총리와 회담의 주제를 이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지지 재확인,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두 국가 해법을 실현하기 위한 미국의 책무에 대한 재확인, 미국의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이스라엘을 포함시키는 것에 대한 협정 재확인이라고 요약했습니다. 오늘(8월 26일) 베넷 총리는 미국의 바이든 총리와 사상 첫 대면 회담을 갖게 될 예정입니다. 익명의 미국 행정부 고위 관료는 기자들에게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중동을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권을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중심에 두고 천천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같은 우방국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의 침공을 저지하는 방식에 있어서 근본적인 견해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외교적 접근을 선호하는데 이에 대해 이스라엘 베넷 총리와 지도자들은 격렬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보면서 이스라엘은 미국과 우호적인 협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자신의 지역 내에서 스스로 행동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이 미국과 관계에서 혜택을 보고 있는 현재 협정들이 굳건하게 유지되도록, 또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도 굳건하게 유지되도록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주님께서 미국 지도자들의 눈을 열어 주셔서 이란 문제를 대할 때 그들이 진실을 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한 일들을 바라보며 주님께 부르짖읍시다.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협정을 잘 유지하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잠언 11:3)

Posted on 9월 2,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