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반시온주의를 반유대주의로 규정

12월 12, 2019

[2019-12-04] 프랑스 의회는 화요일에 찬성 154, 반대 72표로 반시온주의가 현대 반유대주의의 한 형태라고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최근 몇 달 동안 이 문제에 대한 열띤 공개 토론의 관점에서 몇 차례 변화를 겪었으며, 국가 형법의 일부가 아닌 선언적 결정으로 완화되고 승인되었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1년 동안 프랑스에서 자행된 수많은 반유대적 행위에 이어 추진됐으며, 지난 화요일에 벌어진 스트라스부르 동부 유대인 묘지에서 훼손된 107개의 묘비석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E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도 올해 2월 비슷한 생각을 드러냈었습니다. 그는 파리에서 열린 유대인 기구 CRIF의 만찬에서 반시온주의는 반유대주의의 현대적 형태 중 하나이고, 이스라엘의 존재에 대한 부정 뒤에 숨어 있는 것은 유대인에 대한 증오라고 말했습니다. 법안은 5월에 통과되기로 당초 계획되었지만, 마크롱의 공개 발언에도 불구하고 법안 표결이 여러 차례 연기됐습니다. 이스라엘 카츠(Israel Katz)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프랑스 의회가 반시온주의를 반유대주의의 현대적 형태라고 인정한 것에 대해 칭찬하며저는 계속해서 더 많은 나라들이 반이스라엘주의의 정의를 반유대주의로 해석하고 지지하도록 행동할 생각입니다. 이것은 반유대주의 투쟁에서 중요한 단계이며, 저는 다른 나라들도 프랑스의 뒤를 따르기를 촉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길라드 에르단(Gilad Erdan) 안보부 장관도 이 법안을 높이 평가하며 계속해서 이스라엘 보이콧 운동(BDS)에 맞서 적극적으로 행동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에르단은반유대적 컨텐츠는 유대 국가로서 이스라엘의 존재를 배제한다는 정치적 비판의 거짓된 표지 아래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는 BDS 운동과 반유대주의 운동가들이 이스라엘과 프랑스의 유대인에 대한 증오심을 확산시키는 것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보다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중요한 결정에 대해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반유대주의와 반시온주의에 대해 자국민들을 교육하기 위한 프랑스의 노력을 강화학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도 이에 따르게 하시기를 기도합시다. 세계 여러 곳에서 반유대주의로 고통받고 있는 그의 백성들을 주님께 보호해달라고 간구합시다.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예레미야 15:21)

Posted on 12월 1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