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까지 미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

3월 14, 2018

A JerUSAlem sign following Trump’s announcement

[2018-02-26]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지 두 달이 지나는 가운데, 현재 텔아비브에 있는 미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기로 한 약속을 올해 5월 이스라엘 건국 70주년 기념일까지 이행할 것이라고 미국무부가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작년 12 6일 미대사관 이전 발표 이후 이에 반대하는 엄청난 압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국가들과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 일을 중단하라는 압박을 받았습니다. 반대 운동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옳은 일이고 우리는 이 일을 해야 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는 미국에 박수를 보내며트럼프 대통령의 미대사관 예루살렘 이전 결정은 이스라엘의 독립기념일을 그 어느 때보다 더 기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총리는 지난 일요일 크네세트(Knesset)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서도역사적으로 중대한 의미를 지닌 일입니다. 이것은 유대 민족의 영원한 수도에 대한 현실과 진리와 뿌리를 인정함에서 나온 결정입니다. 나는 미국에 이어 다른 국가들도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길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미대사관은 일단 예루살렘에 있는 미영사관을 임시 공관으로 사용하여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부지 및 장소는 현재 물색 중에 있습니다. 미국무부는 미대사관 이전에 따른 테이프 커팅 행사를 5월 중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엄청난 반대의 압박 가운데서도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한 자신의 말을 지킴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이 역사적인 순간이 오기까지 예루살렘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그리고 이를 방해하는 적들의 모든 계획이 무산되도록 기도합시다. 아울러 미국에 이어 다른 국가들도 대사관을 이전하는 일에 확신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 좇아 나느니라” (마태복음 5:37) 

Posted on 3월 14,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