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간 긴장감 고조가 이스라엘에 미치는 영향

5월 23, 2019

[2019-05-16] 중동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계속해서 고조됨에 따라 이란은 의도적으로적과 본격적인 대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핵 협상에서 철수하기 시작한 이래 긴장감은 계속되어 왔습니다. 더욱이 지난달 미국이 IRGC를 테러 단체로 지명했으며, 현재 이란은 오만 만에서 사우디 석유 이권과 관련하여 테러 조직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4개의 유조선(사우디 소유 2척, 노르웨이 1척, 에미리트 1척)이 지난 일요일에 파괴되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지원한 예멘 출신의 반군들이 이 공격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의 존 볼턴 (John Bolton) 국가 안보 보좌관은 이란에 대항하기 위해 항공 모함과 폭격기 대책반 배치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추가 공격을 예상하고 이웃 국가인 이라크로부터 불필요한 인원을 모두 철수시킬 계획입니다. 이스라엘 주변 국가들의 잠재적 충돌은 이스라엘에 분명히 영향을 미칩니다. 네타냐후 (Netanyahu) 총리는 이스라엘이 분쟁에서 벗어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주 이스라엘 군의 수뇌부들과 만나 이스라엘이 전쟁의 위기에서 벗어날 방법을 강구했고,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이스라엘이 필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전쟁 후의 조치에 대해서도 미리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폭발물 낙진의 위험에 노출될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공격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라크나 시리아가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이스라엘 북부 국경에서 이란의 테러 공격(헤즈볼라, 가자 지구의 이슬람 지하드의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변 상황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계속해서 미국과 긴밀히 접촉하고 있지만, 긴장이 본격적인 갈등으로 확대될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과 담대함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이스라엘을 감싸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괴롭히는 대적들을 친히 감당하셔서 빠르게 상황이 수습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변 국가들을 괴롭게 하는 이란의 군림이 완전히 끝나도록 주님께 간구하십시오.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들의 보응을 네가 보리로다” (시편 91:7-8)

Posted on 5월 23,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