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블린 대통령, 연정 구성 책임자로 네타냐후 총리 지명

10월 2, 2019

[2019-09-26]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대통령은 9 25일에 리쿠드당의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총리에게 이스라엘의 차기 정부를 구성하고 궁극적으로 총리직을 수행할 책임을 맡겼습니다. 이번 발표는 네타냐후의 리쿠드당과 주요 경쟁자인 베니 간츠(Benny Gantz) 전 이스라엘 방위군 참모총장의 청백당 사이의 정치적 교착 상태를 해결하는데 실패한 후 나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10 24일까지 크네셋(Knesst, 의회)을 열기 위해 120석 중 과반수인 61석의 연립정부를 이끌어 내야만 합니다. 만약 네타냐후가 61석의 지지를 얻지 못한 채 10 24일을 맞게 된다면, 리블린은 네타냐후의 경쟁자인 베니 간츠에게 차기 정부 구성의 책임을 다시 맡길 수 있겠지만 그가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는 더 어려울 것입니다. 간츠의 청백당은 전국 선거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지만 간츠를 지지한 대부분의 크네셋 의원들은 실제로 간츠와 정부를 구성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하고, 오직 네타냐후를 축출하기 위해서 그를 지지한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리블린 대통령은저는 두 후보에게 공동의, 평등한 정부를 구성하도록 권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블린 대통령의 중재 아래 네타냐후와 간츠는 이틀 동안 통합 정부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고, 네타냐후는 총리직 공유에 동의했지만 간츠는 거절했습니다. 결국 통합 정부안이 긍정적인 결과를 내지 못하자 리블린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차기 정부를 구성할 자로 네타냐후를 지명했습니다.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이스라엘은 이란이 제기하는 안보 위협 등 심각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정부는 국민들이 단결하고 준비될 수 있도록, 지금 그리고 빨리 통합해야 합니다.” 라고 연설했습니다. 네타냐후가 연설을 마치자마자, 간츠는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네타냐후가 있는 정부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성명서를 보냈습니다. 10 24, 이스라엘은 네타냐후가 불가능해 보이는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내는지 여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며 지도자를 자리에 앉히시는 하나님께 간구합시다. 이스라엘이 모든 면에서 위협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에, 연합을 위해 노력하는 네타냐후 총리를 위해 중보해 주시고, 강함과 용기와 지혜와 진실성을 갖춘 리더가 되도록 간구하십시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시편 121:5–7)

Posted on 10월 2,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