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이란인들 이스라엘에 우호적

4월 1, 2021

[2021-03-23] 아흐마드 오발리(Ahmad Obali)는 이스라엘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람이 아닐 수 있지만, 이란 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3천만 명 이상의 거대 소수민족인 아제르바이잔인들 중에서는 유명한 인물입니다. 그는 시카고 자택에서 아제르바이잔어로 방송하는 위성 TV 방송국을 운영하며 이란과 주변국에 흩어져 살고있는 수천만 명의 아제르바이잔인들에게 아제르바이잔어로 방송합니다. 시아파라면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반대한다는 인식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며, 오발리는 와이넷과의 인터뷰에서 이란 국민 전체가 이스라엘에 반대한다는 인식은 훨씬 더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이란인들이 이스라엘과 적대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란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은 이스라엘을 친구로 여깁니다. 우리 국민들이 이스라엘을 적으로 간주할 이유가 없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이란의 이슬람 지도부를 언급하면서 아제르바이잔족은 이란에 공동의 적이 있는데 바로 이슬람교 율법학자들(mullahs)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정권이 보기에 오발리는 적으로 간주되지만, 이란은 수 백만명의 시민이 위성, 스카이프(Skype), 왓츠앱(WhatsApp) 기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오발리의 방송을 시청하는 것을 막지 못했고 수많은 이란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인들은 두려움 없이 방송하고 있습니다. 1979년 이슬람 혁명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오발리는 선동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가까스로 나라를 탈출했고 유엔 인권위원회(UN Human Rights Council)에서 이란 인권 침해에 대한 보고서를 수집하는 일을 했습니다. 4년 후, 그는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란 사람들은 이스라엘에 우호적인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인들에게는 적어도 사실입니다. 아제르바이잔에는 테러 조직인 헤즈볼라 소속 대원들도, 그들은 소수입니다. 저는 아제르바이잔족의 90% 이상이 친이스라엘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하루 100만 명 정도가 시청하는 오발리의 TV 방송국은 이스라엘과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간의 훌륭한 협력 관계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의 방송 구나즈 TV(Günaz TV)는 이스라엘을 ‘친구’ 또는 ‘형제국가’라고 부르며 따뜻한 말로 이스라엘을 환영하는 40여 명의 아제르기바이잔인들에 대해 방송하고 오히려 이란을 적으로 규정했습니다.

– 정부의 지속적인 이스라엘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이란 국민들 가운데 이스라엘 편에 서겠다는 마음을 주님께서 축복합니다. 권력에 저항할 만큼 용감한 자들을 보호해 주시도록 기도합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는 길을 만들고 이란국가를 인질로 잡은 악의적인 정권으로부터 이란을 구출할 것이라고 외치며 기도합시다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구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리이까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한 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시편 94:20-21, 23)

Posted on 4월 1, 2021